한국 환율 전망, 과거 대처 사례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2025년 한국 환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도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2025년 예상되는 환율 전망과 과거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했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환율에 대한 외환당국의 시선
2024년 12월 27일 기준, 국내 외환당국은 현재 환율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망이 아닌 다소 신중한 태도의 관망으로써, 상황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보다 환율이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단호하게 조치할 것임을 명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외화를 매도하여 환율 상승을 방어할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국고의 외화를 매각하는 조치는 다른 나라로부터 국가의 신뢰를 잃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한국이 외화를 매도하는 행위는 현재의 경제여건과 자력으로 고환율을 극복할 수 없는 상황임을 시사합니다.
물론, 한국 경제는 현재에도 건재하며 외화를 매도할 경우 미래에 외화를 다시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의 시선과 입장을 생각한다면 이는 단순하게 접근할 문제는 아닙니다. 이를 통해, 외환 당국은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하여 현재 신중하게 관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고환율 대처 사례를 통한 미래 전망
2023년 상반기에는 미국 FOMC 금리 인상 계획 발표로 인해 현재와 비슷한 고환율 사태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해당 사례에서 한국은 위와 같은 관망적인 시선과 태도를 유지하며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이 역시 한국의 국가 신뢰도 유지와 외환보유고의 중요성을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3년 고환율 사태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같은 여러 선진국도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시대에서의 고환율 사태는 하나의 국가에서만 나타나지 않기에, 당국은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여러 국가의 동향을 살펴보며 신중히 대응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율 전망을 예측해 본다면, 환율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있으나 고점 부근에서 단계적으로 하락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례로 비추어 볼 때, 외환 당국은 현재의 고환율 사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트럼프 2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환율은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상승 여력으로 볼 때 환율은 약 1,490원~1,510원 부근까지 접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한국 통화 스와프 체결
한국은 2008년에 고환율 사태를 지혜롭게 대처한 사례가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한국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며 안정적으로 달러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경우에는 외화 보유액이 안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 국가와 자국의 화폐를 교환함으로써 외화 보유고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는 날짜의 환율과 체결이 종료되는 시점의 환율을 동일하기 때문에 환율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국고의 외환을 매각하지 않으면서도 국가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당국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원화는 기축통화로 인정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가능성은 다소 낮습니다.
한국 환율 전망 글을 마치며
오늘은 한국 환율 전망과 과거 고환율 대처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와 과거 사례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했기 때문에 반드시 정답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본 글에 대해 질문 사항이 있으신 경우 ‘문의하기’ 를 통해 내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ritten by Dalmi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