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실적발표 3분기, 발표 후 10% 추가 상승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이 미국 증시를 이끄는 가운데, 나스닥 핵심 기술주 중 하나인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부기관부터 군사, 민간 기업까지 확장된 AI 플랫폼 수요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팔란티어 실적발표 3분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미국 정부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민간 부문에서도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팔란티어 실적발표 일정

팔란티어 실적발표 3분기는 2025년 11월 3일(미국 기준, 장 마감 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실적은 2025년 9월 분기 실적을 다루며, 시장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주당순이익(EPS)은 0.168달러, 매출은 약 10억 9천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 4,900억 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EPS는 약 20%, 매출은 약 9%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실적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대규모 계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 재향군인부(VA), 미 해병대, 나토(NATO) 등 글로벌 방위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이 확대되며, 팔란티어의 공공부문 매출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국방 분야에서 이어지는 대형 계약

팔란티어는 2025년 들어 여러 기관과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재향군인부와는 3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계약을 맺었으며, 미 해병대와는 Maven Smart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해 AI 기반 전장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육군과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맺어 향후 10년간 데이터 관리 및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약들은 단순한 프로젝트를 넘어, 팔란티어의 기술력이 미국 정부와 군사 시스템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부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실적의 변동성을 낮추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민간 및 해외 시장 확대: AI 플랫폼 AIP 중심으로

팔란티어는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후지쓰(Fujitsu)와 AI 플랫폼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라이선스 제휴를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업과 손잡고 ‘Nuclear Operating System(NOS)’이라는 새로운 AI 기반 건설 운영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산업 전반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팔란티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닌 “AI 인프라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핵심 포인트

이번 팔란티어 실적발표 3분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국 상업 부문 매출 성장률입니다. 지난 2분기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Palantir AIP의 신규 고객 유입 속도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AI 플랫폼을 활용한 SaaS형 수익 모델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 분기별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일부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팔란티어 주가가 이미 상당한 상승폭을 보였기 때문에,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경우 단기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팔란티어 실적발표 3분기 이후 주가 전망, 상승세 지속 가능성 높다

필자는 이번 3분기 실적 이후 팔란티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정부기관 계약이 장기적으로 보장된 안정적 수익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째, 민간 AI 수요 확대에 따라 AIP 플랫폼의 매출 기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셋째, 전 분기 대비 EPS와 매출 모두 증가가 예상되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추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팔란티어 실적발표 3분기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본 글에 대해 질문사항이 있으신 경우 ‘문의하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Dalmiju